우리는 살아가는 법을 배웠지만, 떠나는 법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.
이 책은 스무 살부터 지금까지 다섯 번의 깊은 이별을 통과해 온 저자가, 죽음을 바라보며 오히려 삶을 더 뜨겁게 사랑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. 웰다잉 강사이자 감사일기 600회 이상을 실천해 온 저자는 말한다. 죽음을 생각할 때 비로소 오늘이 선물임을 알게 된다고.
병원 복도에서 마주한 외로움, 부모님의 작아진 뒷모습, 사랑한다는 말을 미루다 찾아온 후회.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감정들을 꺼내어 따뜻하게 어루만진다. 죽음을 금기어로 삼아온 사회에서, 이 책은 용기 있게 묻는다. "오늘 후회 없이 살았는가? 오늘 사랑하며 살았는가?"
잘 떠나는 사람은 잘 살아온 사람이다. 그리고 잘 살아가는 사람은 이미 아름다운 떠남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.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는 것이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, 이 책은 따뜻한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.